나의 이야기

안동권씨 일부 임원들 채선당에서 점심을

아까돈보 2020. 6. 23. 22:20

안동권씨 일부 임원들 채선당에서 점심을

안동권씨부호장공파종회(회장 권영건) 일부 임원들이

오랫만에 만나 점심을 같이했다.

전국 곳곳에 코로나가 발생하고 있어서 사람들과

만남도 꺼리고 있는데다 각종 회의도 개최하지 못하는

등 최근들어 일상생활 패턴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부호장공파는 지난 5월 20일 개최할 경로잔치 행사도

코로나 때문에 취소되고 족친간에 만남도 뜸한 상태였다.

그러나 일부 임원들이 한번 만나자고 해서 오늘 6월 23일

낮 12시 안동시 광명로(옥동)에 위치하고 있는

'채선당 안동옥동점'에서 모였다.

부호장공파 임원진 15명 가운데 이날 권오정 고문을

비롯하여 권오균 부회장, 권오명 감사, 권태욱 사무국장,

나 등 5명이 만났다.

 

샤브샤브 전문점인 이 식당에 권오균 부회장이 자주

오는 곳으로 나도 옛날에 이곳에 한번 온 기억이 나는데

사장이 바뀌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좀 틀리는 것 같았다.

큰 홀에 칸막이가 되어있고 손님이 2∼10명, 또 단체손님을

받을 수 있도록 깨끗하게 꾸며 놓았다.

 

우리 일행이 식당안으로 들어서자 갑자기 다른 손님들이

많이 들어온다.

식당 주인은 "권오균 부회장이 우리 집에 오면 많은 손님들이

온다"며 즐거운 표정을 짓고있다.

주인은 "손님이 없고 조용하면 써빙도 해 줄텐데 오늘은

바빠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육수가 들어오고 다음에는 각종 야채와

버섯류, 쇠고기, 칼국수와 만두가 차례로 들어오고

반찬은 양파무절임, 샐러드, 빨간동치미, 새우튀김 등이

들어온다.

싱싱한 야채는 무한 리필이다.

다 익은 샤브샤브를 소스에 찍어 먹으니 맛이 좋았으며

샤브를 다 먹고나니 공기밥에다 달걀를 넣어 죽을 만들어

주는데 고소하고 감칠맛이 끝내주게 좋았다.

 

이 식당 여사장은 張씨이고 대구 H대학을 졸업했으며

어머니가 안동권씨이다.

점심을 끝낸 우리들은 안동댐 옆에 있는 낙강공원으로

이동, 이곳에서 시원한 바람을 쐬며 정담을 나누는 등

시간가는 줄 몰라했다.

이날 권오명 감사가 모든 경비를 부담해서 고맙기

그지없다.

 

 

 

 

 

 

 

 

 

 

 

 

 

 

 

 

 

 

 

 

부호장공파 임원 5명이 만나 점심을 하고 있다.

 

 

채선당 안동옥동점 여사장.

 

 

 

 

 

 

 

 

 

안동댐 옆에 자리잡고 있는 낙강공원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