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도서관, 2020년 다문화 언어강좌 중국어 종강
경북도교육청안동도서관(관장. 마원숙)이 운영하고 있는
<2020년 다문화 언어강좌>의 한 과목인 중국어반이
종강했다.
교육청안동도서관은 지난 11월 4일부터 12월 18일까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반을 개강, 7주 동안 14회에
걸쳐서 강사를 초빙, 강의를 했다.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에는 상, 하반기로 나누어 과목당
수강생 20명씩 모집했으나 코로나가 발생하자 과목당
12명으로 대폭 줄여 모집했다.
지난 2월부터 전국에서 코로나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바람에 무려 9개월간 휴강을 하다가 코로나가 좀 잠잠하자
지난 11월 4일부터 언어강좌 문을 열었다.
중국어반은 리신저(李欣澤) 선생 책임하에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씩 두 차례 걸쳐서
유인물과 동영상을 통해 중국어 회화 및 유명한 중국노래를
배웠다.
종강날에는 리신저 선생으로부터 기초적인 중국어 회화
'이건 생일 선물이야' '촛불 붙여야지' ' 마음에 드니' 등
20가지의 중국어 회화를 배우고 동영상을 통해 중국노래
'친구' '텐미미' 등을 함께 따라 부르기도 했다.
리 선생은 종강날이라서 그런지 지금까지 가르쳐준
기초적인 회화 1백여가지를 반복해서 가르쳐 주는등
화끈하게 서비스를 했다.
종강날에는 수강생 8명(남자 7명, 여자 1명)이 출석,
수업이 끝나자 모두가 마스크를 쓴채 강의실에서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기도했다.
리 선생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계속 도서관에 나와 주어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하고
"집에 있는 동안 가급적 밖으로 나가지 말고 내년 상반기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손을 헌들었다.
도교육청안동도서관은 수강기간 동안 코로나 방지를 위해
도서관 실내 입구에 수강생 마스크 검사, 열감지기, 손소독제,
체온 체크 등을 거쳐 출입시켰으며 강의실에서도 차와 간식을
일체 금지시키고 실내 마이크를 통해 창문 열어놓기, 마스크
착용 등을 계속 주지시켜 왔다.
안동향교에서도 중국어반을 개강, 수강생 20여명이 리신저
선생한테 중국어를 배워오다가 전국적으로 코로나가 심하게
번지자 종강 1주일 앞두고 문을 닫아버리는 바람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리신저 중국어 선생님.
동영상을 통해 중국노래를 배우고있다.
종강날 마스크를 쓴채 단체로 기념촬영을 했다.
마스크를 쓰다(따이 코우자오), 거리를 유지해라(바오치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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