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안동태사묘 삼성의 연락소현판 말끔하게 보수

아까돈보 2020. 12. 26. 21:48

안동태사묘 삼성의 연락소 현판 깨끗하게 수리

 

안동태사묘의 동재 및 서재에 걸려있는 삼성의 연락소

현판을 말끔하게 수리하여 바꿔 놓았다.

 

26일 안동태사묘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0여년전

태사묘 동재(東齋) 및 서재(西齋)에 걸어놓은 안동김씨,

안동권씨, 안동장씨 등 삼성(三姓)의 연락소 현판이

그동안 햇볕에 그을리는 등 낡고 오래돼 현판 글씨마져

볼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김효진 태사묘관리위원장은 코로나로 태사묘

출입이 금지된 틈을 타서 삼성의 연락소 현판을 깨끗하게

보수했다.

길이 1.5∼2m, 너비 40∼50㎝크기의 연락소 현판 글씨가

페인트로 쓰여져 있었으나 오랜 세월동안 빛이 바래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았다.

그는 3일에 걸쳐서 페이트로 쓴 글씨를 제거하고 작품용

먹으로 쓰고 니스칠을 하는 등 깨끗하게 바꿔놓았다.

 

태사묘는 지역 주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는 곳이다.

현재 태사묘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12월 23일부터 상황이 개선될때까지 관계자외 출입을

금지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