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작약거리에 1주일 전부터 작약 꽃이 활짝 피어나

아까돈보 2024. 5. 17. 21:16

 안동복주여중 앞 도로변에 심어늫은 작약(芍藥) 꽃이 1주일 전부터

꽃망울을 터트려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안동교육지원청 옆 테니스장 - 안동복주여중 - 경북교육청안동도서관

까지 길이 600여m에 심어놓은 작약 수백그루가 1주일 전부터 빨강,

노랑, 흰색의 꽃망울이 터지면서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 작약거리는 1917년부터 안동시청 서구동주민자치회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가져가지 마세요"라는 경고문과 CCTV까지 설치해 놓았다.

 

원래 이곳 작약거리는 잔디와 소나무, 무궁화 등 여러 종류의 나무가

자라고 있었으나 지저분하기 짝이 없어서 안동시청 서구동주민자치회가

주변환경 정화사업을 위해 나무를 뽑아내고 작약거리를 만들었던 것이다.

이에 따라 해마다 5월이되면 화사한 작약이 활짝 피어 이곳을 지날 때

마다 봄 내음을 전하고 있다.

 

작약의 원산지는 한국, 몽골, 중국이며 꽃잎이 활짝핀 모습이 너무

탐스러워 '함박꽃'이라고도 불린다.

5월 중순부터 6월 초순까지 만개하여 화려한 모습과 풍부한 향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작약은 다년생 풀이고 땅속에서 붉은 싹을 틔운다.

작약은 관상용이나 약초로 사용되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틍증을

완화하며 염증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