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선산악회 회원들은 경북도청 맞은편 천년숲 부근에
조성한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둘러 보았다.
1월 12일 오전 11시 안동영호초등학교 앞에 모인 회원들은
승용차를 타고 안동시 풍천면에 자리잡고 있는 경북도청을
향하여 달렸는데 도청 맞은편 천년숲 부근에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보기 위해 현지로 갔다.
이날 날씨는 영하 15도로 바람이 생생 불고 체감 온도가 무척
추웠으며 아직까지 산비탈 곳곳에는 눈이 녹지 않아 다니기가
불편했다.
도청 맞은편에 박정희 대통령 동상이 있다는 이야기만 듣고
현장에 갔으나 추위 때문에 제대로 찾지 못하고 헤매다가 결국
찾았는데 알고보니 경북도청 맞은편 동락관 뒷편에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손가락으로 무엇을 지시하는 모습을 동상으로 만들었는데 웅장하고
믿음직하여 마치 살아 계실때 모습을 떠 올리게 하고 있다.
'오천년 가난을 물리친 위대한 대통령 박정희'라고 쓴 기단위에 동상이
세워져 있다.
동상 7m, 기단 1.2m, 동상 총 높이 8.2m 규모의 박정희 대통령 동상은
국민성금 20여억원을 들여 완공, 작년 12월 5일 제막식을 가졌다.
동상 뒷면에는 동영상으로 박 대통령의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각종
큰 공사에서 축사를 하는 모습과 음성을 들을 수 있다.
동상 주위에는 원자력발전소 건설, 국방과학연구소 설립, 한국과학기술
연구소 설립, 중화학공업화 추진, 한일기본조약 체결, 새마을운동 전개,
포항제철 창설, 경북고속도로 건설 등 12개의 대통령 업적과 사진을
곁들여 배경석으로 만들어 놓았다.
박정희 대통령 동상 옆에는 동상건립추진위원회가 아담한 소나무
한 그루를 기념으로 심어 놓았다.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둘러본 회원들은 도청 부근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 점심을 먹고 안동으로 온 후 헤어졌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릉시 주문진읍 '북청집'에서 복어 회 먹어 (2) (0) | 2025.01.15 |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항으로 겨울 나들이 (1) (0) | 2025.01.15 |
을사년을 맞아 왕년의 네 사람이 만나 점심을 (0) | 2025.01.03 |
경북교육청안동도서관 일본어 종강 (7) | 2024.12.19 |
2024년 안동시평생학습관 중국어 중급 반 종강 (2) | 2024.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