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돈보

소쩍새도, 천둥도 간밤에 무서리도 내리지 않았건만, 봉정사 뒷뜰에는 국화가 곱게도 피었더이다. 국화가 피기만 한것도 아니고 국화의 진한 몸내가 지천으로 내려깔려 지나는, 스치는 골골마다 웃 할아버지 사랑방 냄새같은 국화향이 몸에 젖고 들이쉬는 숨을 따라 가슴에 젖어들어 우리는 가을의 ..

처음처럼 가을 단풍처럼 늘..... 우리들은 이렇게 살겠노라고 다짐을 해봅니다. 쓰죽회 총재님(?)의 말씀을 빌려 드립니다. 오늘은 예천소재 내원암 단풍구경 한번 해보세요 09.10.27 하리와 솔뫼 예천 지명에 얽힌 우물 단양 대강면 울산리의 저수령휴게소

낙산사 옛모습은 찾아볼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였으나 불더미가 할퀴고간 옛터에 새롭게 단장해 가는 모습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새를 사랑하는(?) 모임 새사모 회원들의 가을 나들이를 하였답니다

안동 하회 마을에 심원정사란 명품 집이 있습니다. 하회의 숱한 전통가옥에 비해선 지어진것이 얼마되지않고 눈길을 피하는 겸손때문에 몇안되는 사람들만 그 속살을 보았을 뿐이지요. 그러나 이 집이 얼마나 잘 지어진 집인지는 이 집의 총 도대목을 맡은 목수 신영훈 선생이 쓴 다음의 글이 이 집을..

재구 안동고 9월 월례회 일시 : 2009년 9월 9일(수요일)18:30 장소 : MBC 방송국앞 청도한재숯불식당 참석 : 권보윤,권혁주,김기남,김선웅,김수충,김영환, 박정수,박종수,서정욱,이규섭,이상혁,정수경, 12명 불참 : 권재규,손양덕 의성의 김선웅 회원이 대구로 주소를 변경 이사를 하였답니다 주소는 대구광역..

2003 년, 안동시 승격 40 주년을 기해 시작된 안동의 날 행사가 올해엔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이 신종 풀루 관계로 취소된 가운데, 10 월 7 일 오후에 축제장 행사장에서 열렸는데, 특히 올해는 자랑스런 시민상을 내가 몸 담고 있는 안동권 발전연구소 교수단이 도청유치 공로와 20 년간 지역발전 동력개..

숲에 들어가면 웬지 편안하고 넉넉해지면서 숨이 새롭다고 해야할지 들이쉬는 숨 가운데 자연이 느껴진다. 오늘 오후 우리집 개울 옆에 새길이 뚫렸기에 나들이를 겸해 그 길을 돌아 보았다. 그러다가 와룡 서지리 웬골에 있는 상지대학 총장 사택과 성심인쇄소 김 준 사장의 그림같은 집을 만났다. 7 ..

오랜 교분을 갖고 있는 서울대학교 김광억 교수가 오랫만에 연락을 해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Goldberg 교수와 함께 안동을 돌아보기위해 내려오는데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전갈이었다. 김 광억 교수에게는 많은 빚이 있는 나로선 반갑고 고마울 일이었다. Goldberg 교수는 문화 인류학전공 교수로서 한국..

안동댐, 그러니까 내가 살고 있는 우리집 앞, 우리나라 전통정원으로 봐서, 바깥정원에 해당하는, 바로 우리집 외정에 해당하는 좀 큰 연못가에 안동문화관광단지라고 이름지어진, 골프장이 곁들어진 조금 별난 바깥정원이 조성되고 있다. 지금 막 기반 도로망이 조성되고, 접속 도로망을 위해 터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