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돈보

감사! 감사! 감사! 안동 교구가 설정된지 40 주년을 기념하는 감사미사 에서 초대 교구장을 지낸 두 봉 ( 레나도 ) 주교님이 두손을 힘차게 올리며, 주님께 소리높혀 감사드린 감격적인 목소리였다. 이번 행사에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기도 했고 참석한 많은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하며 감격하게 했으며 ..

가을이 오는 소리를 들으려고 청량산으로 주말 산행을 떠났다. 다 늦은 여름 소나기가 한바탕 쏟아 부었다고 하는데 우리는 용케도 그 비를 피해서 청량산에 도착하니 비온뒤 청명 그 자체였다. 청량산이 왜 청량인지 이제사 알겠다. 얼마나 청량한지 .... 함께 동행한 로타리클럽 총재, 정 창근 이비인..

하회 터줏대감, 광덕에 사는 류 길하 교장의 사는법을 소개 해 드린적이 있었다. 오늘도 이 별난 류 교장의 사는법을 다시 소개 해 보겠다. 몇년전 류교장이 문중 집사 한분과 나의 연구소 사무실을 찾은적이 있었다. 문중 소유 상봉정 ( 翔鳳亭 )을 문화재로 등록해 야겠다는 것이었다. 문중마다 조금 ..

채시라 해우소에서 나오는데 찰칵

가을 문턱에 막 들어서면서 보는 가을 하늘 예고편은 너무나 맑고 깨끗하다. 가을 하늘은 청명하다 했던가? 청명이 무슨 말인지 이제사 알겠네. 비취빛이라 할까? 아니 쪽빛에 더 가깝겠지? 구름 한점 없는 가을, 그 청명 하늘이라니.... 산보삼아 나들이 한 가을 입새 문경새재는 칼로 베어놓기라도 한..

절구경 다녀 오다가 오미자 밭에 들렸다. 달고, 쓰고, 시고, 짜고, 맵고, 그래서 오장육부에 그리도 좋다는 요즈음 한창 인기 절정인 오미자 축제가 18 일부터 20 일까지 사흘간 문경 동로에서 열린다고 한다. 언젠가 얘기 들었지만 우리 담임선생님이셨던 고 시우 선생님의 고향이기도 해서 더 관심 가..

그 동안 일본에 다녀와서 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렸더니 가끔씩 어지러움증이 있어 잠깐 어질했더니 깜짝 놀라 호들갑을 떠는 아내의 성화에 못이겨 병원에 달려가 MRI 를 찍는다 , 심혈관초음파에다, 심장전반을 체크하는등 수선을 피웠는데 결과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네요. 우린 이제 조금만 어째도 ..

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라도, 황토땅 머언 길 소록도 길에 올랐다. 목포 가는길에 임 대사가 소록도를 못봤데서, 그리고 꼭 누군가 나를 기다리기라도 하는양 서둘러, 한 여섯시간이 걸렸나? 하여튼- 멀고 머언 그길을 달려 갔다. 이젠 뱃길이 아니라 새로놓인 커다란 다리를 건너 마치 천형의 소록..

실상사 돌담에 이름모르는 아름다운 꽃 센세이 부디부디 건강 하이소 오해하지 마세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아름다운 통시 시원 합니다 스님 짜장면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