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생활상식
1. 샤넬 향수 No.5는 왜 하필 5일까? 20세기 최고의 디자이너로 꼽히는 코코샤넬이 자신이 개발한 향수에 5번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미신 때문 이었다. 샤넬은 1921년 새로운 향수를 개발하고 점술가에게 가 서 이름을 지어달라고 했는데 이 점술가가 5는 최고의 행운을 가져다 줄것이라고 했다. 실제 샤넬 향수 No.5는 마릴린먼로 가 잠 잘때 무엇을 입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샤넬 넘버 파이브를 입는다고 대답한 이후로 이 향수는 판매량이 급증했고 최고의 명품 향수로 자리 잡았다. 샤넬이 이 향수 하나로 얻은 수익이 수백억에 달했다고 하니 과 연 5는 그에게 엄청난 행운의 숫자였던 것이다.
2. 7월과 8월에 연달아 31일이 있는 이유 로마 원로원이 기원전 46년 율리우스력을 만든 율리우스 케사 르 황제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딴 7월(July)을 31 일로 만들었다. 후에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이름을 따 8월을 August로 명명했을 때에도 7월과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다른 달 에서 하루를 떼어다가 31일로 만들었다. 덕분에 2월은 가장 짧은 달이 되고 말았다. 3. '핫도그'라는 이름은 어디서 유래했나? 길쭉한 빵사이에 따뜻한 쏘시지를 끼워먹는 핫도그 (hot dog)는 원래 독일 음식이다. 독일식 이름은 도시 이름을 딴 '프랑크푸르 터'이다. 이 음식은 1860년대에 미국에 처음 소개되었는데, 이때 미국인들은 닥스훈트라고 불렀다. 닥스훈트는 몸통이 길고 다리 가 짧은 개이다. 1906년 어느 날, 태드 도건이라는 신문 만화가가 야구장에 갔다 가 이 쏘시지를 보게되었는데 당시에는 야구를 보면서 이 쏘시지 를 먹는게 유행이었다. 태드 도건은 다음날 이를 만화로 그려 신문에 게재했는데 독일어인 닥스훈트의 스펠링을 잘 몰라서 그냥 " Get Your Hot Dogs"라고 만화 밑에 썼다고 한다. 그런데 그 만화가 크게 인기를 얻는 바람에 닥스훈트 쏘시지는 핫도그로 불리게 되 었다.
4. 자동차 운전석 옆 자리를 조수석이라 부르는 이유 자동차의 옆자리에 앉는 사람은 지도를 대신 봐주거나 통행료 동전을 꺼내주는 등 조수의 역할을 하는 때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운전에 도움을 주는 큰 역할을 하지는않는다. 그럼에도 그 자리를 조수석이라 부른데는 자동차의 역사와 관계가 있다. 자동차가 처음 만들어져 운행을 했을 때는 매우 특수하고 복잡 한 기계여서, 마치 요즘 비행기 조종사 옆에 반드시 부기장이 탑 승해야하는 것 처럼 차에도 조수가 꼭 필요했다고 한다. 요즘은 사고가 나면 가장 위험한 좌석이 조수석이다. 그러니 별 로 도와줄 것도 없이 하품만 하고 잠만 잘거면 차라리 뒷좌석에 앉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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