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안에는 사람사는 냄새가 풍겨 나 (58).
톨레도 대성당을 관람한 우리들은 비좁은 골목길을
따라가다 식당에 다달았다.
식당 내부공간은 그리 크지 않았으나 한국 관광객이
단골로 찾아 오는 듯 많이 보였다.
점심은 소고기와 감자티김 그리고 감자와 함께 야채를
으깬 것이 나왔는데 소고기가 쫄깃쫄깃하여 우라나라
소고기 맛과 질적으로 틀린 것을 실감했다.
식사를 하면서 이 식당 여직원 모로코 출신인 파티마씨와
함께 사진도 찍었는데 성질이 명랑 쾌활하고 붙임성이
있어서 사진을 찍을때 포즈도 취해준다.
식사를 끝낸 우리들은 구 시가지의 시장 골목길을
둘러 보았는데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골목길이
비좁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으며 모두들
활기에 넘쳐 흘렀다.
이곳 상인들은 외국 관광객들을 많이 상대한 탓인지
아주 친절하고 상냥하며 물건을 팔때도 바가지를
씌우지 않는다.
그 매력과 아가씨의 친절, 미소작전에 휘말린 나는 정신이
뿅가서 모자와 장갑을 사기도 했다.
대학생들도 외국 사람들에게는 매우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들이다.
우리가 시장 골목길을 나와 광장을 지나 다른 골목길로
갈때 여대생들을 만나 기념사진도 함께 찍는 등 행운을
얻었다.
한 여학생이 우리나라 삼성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어서
대화가 이루어졌다.
톨레도 구 시가지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성안에서 밖으로 나갈때는 에스컬레이터를 다섯 번
옮겨 타야하고 밖에서 성으로 들어올때는 일곱 번 옮겨
타야 들어올 수 있다.
톨레도는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긴 타호 江이 삼면을
깊은 계곡으로 둘러싸고 있어 자연 해자(垓子)가 형성된
천혜의 요새와 같은 도시다.
톨레도 여행의 시작점인 소코도베르 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진 시가지는 좁고 구불구불한데다 지면이 울퉁불퉁
한 것이 특징이다.
비록 크지 않는 도시이기는 하지만 스페인 남부의 정치,
경제, 사회 중심도시로서 풍부한 뮨화유산을 지닌 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다 이슬람교, 유대교, 기독교의 다양한
문화유산이 남아 있어서 단위 면적당 문화유산이 가장
많은 도시로 손꼽힌다.
우리는 전용버스를 타고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로
이동한다.
식당을 향하여 좁은 골목길을 빠져 나가고있다.
식당에 도착했다.
식당 천장에는 하몽이 걸려있다.
쇠고기가 쫄깃쫄깃하여 맛이 있었다.
정동호 시장이 모로코 출신의 파티마씨와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다.
기념으로 남재락 지부장도 사진을 찍었다.
이름과 나이를 확인하고있다.
비좁은 골목길이 사람들로 혼잡하다.
어느 방송국에서 나온 기자가 시민과 인터뷰를 하고있다.
정동호 시장이 이곳 시장에서 구입한 하몽을 진공포장해서 한국으로 가져간다.
삼성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여대생.
우리 일행이 여대생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성 박으로 나갈때 에스컬레이터를 다섯 번 옮겨타야한다.
옛날 남은 성벽과 그림을 전시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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