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광장 및 왕궁 주변을 둘러 봐 (60).
프라도 미술관을 관람하고 나온 우리들은 전용버스를 타고
주차장에 내려 스페인 광장과 왕궁 주변을 둘러 보았다.
마요르 광장에서 왕궁까지의 이 일대는 마드리드의 옛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스페인 광장에는 스페인 대표작가인 세프반테스의 기념비를
볼 수 있다.
기념비는 그의 사후 300주년을 기리는 것으로 가장 꼭대기에
있는 5명의 여신들은 5개의 대륙을 상징하는데 모두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다.
그 안쪽으로는 돈키호테와 산초의 동상이 나지막하게
세워져 있고 책을 들고 앉아 있는 세르반테스는 뒤쪽에서
자신이 만들어낸 인물들을 흐믓하게 내려다보고 있다.
돈키호테 왼쪽에 있는 여성은 드루네시아, 오른쪽은 아르돈사이다.
기념비 바로 뒤쪽의 높은 건물은 스페인 빌딩이고 그 왼쪽
건물은 마드리드 타워이다.
기념비 앞 잔디밭에서는 스페인 여배우로 보이는 사람이
CF를 찍고 있어서 여행객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세르반테스의 기념비를 둘러본 우리들은 바로 옆에 있는
마요르 광장으로 갔다.
이 광장은 마드리드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이며 중앙에는
펠리페 3세의 기마상이 있고 광장을 4층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다.
1층에는 카페나 식당이 들어서 있으며 위층은 주거 지역이다.
광장 주변에는 카페와 메손들이 많이 있어서 낮에는
볼거리를 찾는 여행자들로, 밤에는 여흥을 즐기기 위한
여행자들로 항상 붐비는 활기찬 곳이다.
이곳 맞은편에는 왕궁도 있다.
펠리페 5세의 명으로 지어진 신고전주의 양식의 건물로
1738년에 착공하여 1755년 완공하였다.
왕궁은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궁전의 영감을 받아서 지었다.
왕궁의 재료는 석회암와 화강암으로 사용했다.
화려한 왕궁의 내부는 벨라스케스나 카라바지오, 고야 등
거장들의 손길로 장식되어 있다.
총 2,800개의 방들 중 약 50개 방만 공개되고 있다.
지금도 이곳의 연회장은 왕실의 행사장으로도 사용되는데
2004년 5월에는 왕궁 정원에서 페리페 왕세자의 결혼식
연회가 치러지기도 했다.
기념비 꼭대기에는 5개 대륙을 상징하며 5명의 여신들이 모두 책을 읽고있다.
돈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의 동상.
스페인 여배우가 세르반테스 기념비 잔디밭 앞에서 CF를 찍고있다.
스페인 빌딩.
마드리드 타워.
장엄한 외관을 자랑하는 왕궁.
펠리페 3세의 기마상.
왕궁은 프랑스 파리 루브르 궁전의 영감을 받아서 지은 건물이다.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고층 건물들.
롤러를 타면서 즐기고 있는 사람들.
카페, 식당 밖에서 음식을 시켜먹으면 안에서 먹는 것보다 가격이 좀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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