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핀란드 헬싱키로 이동 (62).
전날 밤 호텔에서 남유럽의 마지막 여행을 보내는 의미에서
술잔을 기울렸던 우리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에서 식사를
한 후 마드리드 공항으로 떠난다.
이 마드리드는 오랜 역사로 유럽 문화와 오리엔트적 요소가
잘 결합되어 있어서 그 매력을 더하고 있다.
고색 창연한 건축물과 미술관, 박물관,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
그러나 신시가지에 들어서면 현대적인 빌딩거리가 펼쳐지고
교외에는 공장과 고층건물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등
활기를 띄는 대도시 임을 느낄 수 있다.
마드리드 공항에서 오전 9시 45분 비행기가 핀란드 헬싱키
공항으로 출발함으로 적어도 2시간 전에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아침 일찍 서두룰 수 밖에 없다.
우리는 어제 밤 제법 술을 많이 마셨는데도 불구하고 아침에
한사람도 낙오자없이 거뜬하게 일어나는 것을 보면 모두들
평소때 열심히 운동을 한 결과로 보인다.
스페인 마드리드 공항에서 핀란드 소속 핀에어(FINNAIR) 기를
타고 헬싱키 공항에 도착하자면 4시간이 걸린단다.
마드리드 공항 안에는 탑승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설치해
놓은 대형 TV가 모두 우리나라 삼성제품 TV를 사용하고 있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우리나라 삼성 TV가 이 먼 유럽에서까지 애용되고 있으니
한편으로는 뿌듯하고 자부심을 갖게된다.
우리들은 모든 수속을 밟고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 비행기의 여자 승무원 스튜어디스(Stewardess)들은
미인이며 키도 크고 늘씬한데다 아주 친절했다.
짧은 비행시간이라서 그런지 기내에서는 물과 음료수만
공짜로 제공해 줄 뿐 다른 음식들은 모두 돈을주고 사
먹어야한다.
핀란드의 '핀에어' 항공사는 올해로 창립 91주년을 맞는데
그동안 단 한번도 안전사고를 일으킨 적이 없어서 그런지
이날도 비행기는 만석(滿席)이었다.
이 항공사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 연속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에서 북유럽 최고 항공사로 선정되어 유럽 대표
항공사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새벽에 호텔을 나와 공항으로 가고있다.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한 우리팀들.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모든 수속을 밟고있다.
마드리드 공항 안의 면세점.
공항에는 우리나라 삼섬TV가 설치되어 있어서 반갑기 그지없다.
비행기 탑승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팀들.
마드리드 공항에는 온통 삼성TV로 석권해 있다.
안전벨트 메는 법.
비행기가 핀란드 헬싱키를 향해 이륙하고 있다.
산 꼭대기에는 흰 눈이 쌓여있다.
기내에서는 음료수와 물만 제공하고있다.
늘씬하고 친절한 스튜어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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