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의성군 사촌마을 후산정사와 사촌가로숲 - 오토산 (3).

아까돈보 2017. 5. 29. 16:33




 

의성 사촌마을 후산정사사촌가로숲

 

 

유자정 탐방을 마치고 사촌마을 뒷편에 있는 후산정사와 마을 서편에 있는

사촌가로숲을 찾았다

 

後山精舍는 만취당 김사원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후손들이  모여 향사를 올리는

재실이자 공부하고 정신을 수양하는 강학공간이자 서원으로 1748년(영조 24)

종택 동쪽에 건립하여 청소년들의 독서실로 사용하여 오다가 1767년(영조43)

자하산(마을뒷산) 남쪽기슭으로 이건하였고 1770년(영조 46) 대산 이상정과

현령 서명민이 鄕中의 유생들에게 강론하였으며 1784년(정조 8) 11월부터

 천사 김종덕이 매월 초하루.보름에 강석을 열었고  1868년 훼철되었다가 1991년

복원하였으며 솟을대문인 관선문을 통과하면 거대한 회화나무와 향나무가 시간의

 흐름을 알려주고 그 뒤에 후산정사가 있고 담장을 사이에 두고

동쪽에 사당(後山祠)이 자리하고 있었다.

 

사촌가로숲은 안동김씨 사촌 입향조 감목관 김자첨공이 '서쪽이 허하면

인물이 나지 않는다'풍수지리설과 샛바람을 막아 삶의 터전을 보호하려는

혜안이 있어 조성한 비보림. 방풍림으로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팽나무등

여러종류 나무들이 높이 20~30mfh 길이 1,050m의 숲을 이루고 있으며

숲속에는 '안동김씨 사촌입향육백년 추원비'와 '사촌서림' 표지석을

볼수 있었다. 

 

우리는 사촌가로숲 탐방을 끝으로 사촌마을 탐방을 마치고 단촌에 있는

'단촌한우암소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산운마을을 찾아갔다.

 

세상사 한마디

화내도 하루  웃어도 하루 주어진 시간은 똑같은 하루다

불평대신 감사를 부정대신 긍정을 절만대신 희망을 가져

우울한 날을 맑은날로 바꿔가며 사시는 하루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