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리조트청송에서 커피를 마셔 (4).
청송수석꽃돌박물관과 주왕산관광단지 기획전시물을 둘러본
일행들은 대명리조트청송에서 커피를 마시러갔다.
청송군 부동면 하의리 시골동네 한적한 곳에 대형 리조트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이 리조트에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어서 마치 대도시의 호텔을
연상케한다.
우리 일행이 리조트에 들어서자 전국에서 온 자가용 승용차들로
입구가 혼잡하며 리조트 옆에는 높은 산을 깍아 대형 주차장을
만들어 놓아 각종 차들이 이곳에 주차하도록 한다.
우리는 호텔방은 구경도 못하고 커피숍에서 커피만 마시고
나왔다.
지난 2014년 3월 경북도, 청송군, 대명그룹이 투자하여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의 건물(연건평 36,000여㎥)을 착공,
2년 7개월 만인 지난 7월 1일 완공하였다.
이 리조트는 '청아한 자연속 휴식'이라는 슬로건아래
지하 3층에서 1층까지는 중탄산 황산나트륨 온천과 황산염
광천 온천 그리고 속샘온천이 있으며 한식당 수달래,
이탈리안 레스토랑 빠띠오, 야외 바베큐 레스토랑, 파인트리
가든, 컨벤션홀 등이 자리잡고 있다.
지하 800∼1,000m 암반에서 끌어올린 28∼31도의 약 알카리성
온천수가 나오며 남여 온천탕은 370여 명을 한꺼번에 각각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놓았다.
17.5평 짜리 패밀리형 객실 58개와 26평 짜리 스위트형
객실 255개 등 313개 객실이 있으며 연간 40여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 1천억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수 있다는
것이다.
평일에는 800여 명, 주말에는 1,000여 명이 숙박하고 있어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하다.
청송군민이 2,6000여 명인 것을 감안하면 한달에 리조트에서
숙박하는 관광객이 청송군민과 맞먹는 숫자와 비슷하다.
리조트 맞은편에는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꽃이 화사하게 피어 있어서 일부 관광객들을 스마트폰에
코스모스 꽃을 찍느라 정신이 없다.
대명리조트청송 전경.
대명리조트청송.
이 리조트에는 관광객들로 붐비고있다.
빠따오 피자화덕.
리조트 맞은편에 코스모스가 화사하게 피었다.
관광객이 꽃을 찍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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