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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평생교육관 중국어반 영주로 나들이 (1)

아까돈보 2021. 11. 10. 15:27

안동시평생교육관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중국어반

수강생들이 중국어 선생님과 함께 경북 영주를 다녀왔다.

 

코로나19로 2년 동안 마스크를 쓴채 강의를 듣는 등 불편을

겪어 오다가 최근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우리 일행은 수업을 마치고 영주로 향하였다.

11월 9일 낮 12시쯤 강의를 끝낸 최송화 중국어 선생님과

남.여 수강생 등 6명이 승용차 2대에 나누어 타고 영주로

이동했다.

 

어제 비가 내린 탓인지 기온이 뚝 떨어져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였지만 모처럼 나들이를 한다는 들뜬 마음에 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하고 있는 '정도너츠' 본점에 들러 우리들이 먹을 도너츠를

 사서 선비촌으로 이동했다.

선비촌으로 가는 길에 가로수 은행나무잎이 노랗게 변했으나

심한 바람으로 은행잎이 눈처럼 휘날리고 있었다.

선비촌 안에 있는 '선비촌 인삼식당'에 도착, 청국장 정식과

비빔밥, 순두부 정식, 배추 부침개, 오징어 부침개 등으로 점심을

먹었는데 다른곳보다 맛이 독특해서 배불리 먹었다.

 

우리 일행은 선비촌을 비롯하여 소수서원, 소수박물관,

여우 복원사업을 하고있는 국립공원연구원을 각각 탐방했다.

 

 

영주시 선비촌안에 있는 인삼식당.
매표소 입구에서 입장권을 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