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6 2

관동팔경 중 하나인 울진군 월송정 탐방 (2)

경북 울진군 평해면 월송정로에 자리잡고 있는 월송정(越松亭). 하늘로 쭉 뻗은 소나무 숲과 푸른 바다 풍경이 잘 어울리는 관동팔경 (關東八景) 중의 하나인 월송정. 울진군 후포에서 점심을 먹고 승용차로 월송정까지 약 30분 걸려 목적지인 이곳에 도착했다. 넓은 주차장에 하얀 건물의 노바(NOBA) 카페가 보인다. 입구에서 월송정까지 걸어가자면 약 600m를 올라가야 한다. 울창한 소나무 숲사이에 데크길과 야자포 산책길을 따라 올라가니 차가운 날씨에 바람까지 심하게 불고있다. 관동팔경 가운데 제일 남쪽에 위치한 월송정은 팔각지붕에 고상누각 고려시대 창건했다. 이후 조선 시대 강원도 관찰사 박원종(朴元宗 1467- 1510)이 중건하였으나 세월이 지나면서 건물이 낡아 1933년 향인 황만영(黃萬英)이가 다시..

연말을 앞두고 경북 울진군 후포항으로 송년 나들이 (1)

연말을 앞두고 우리 일행 13명은 푸른 파도가 춤추는 동해안 경북 울진군 후포항으로 송년 나들이를 하였다. 12월 14일 오전 11시 안동청소년수련관 앞에 모인 일행 13명은 승용차 3대에 나누어 타고 울진군 후포항으로 향하였다. 어제 저녁부터 눈발이 휘날리고 바람이 세차게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 걱정이 많았으나 다행히 오늘 아침에는 눈은 그쳤으나 기온이 영하 7- 8도로 오르 내리고 있어서 차가운 겨울을 실감할 수 있다. 오늘 후포항으로 송년 나들이를 가는 회원은 정동호 전 안동시장을 비롯하여 이진구 학장, 이영걸 안동한지 회장, 임대용 전 대사, 임수행 전 역장, 하재인 전 안동시 국장, 민홍기 안동무궁화보존회장, 이응호 전 안동시 과장, 나 등 9명이다. 게스트로 초청된 손님은 영주에서 온 지길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