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5 2

풍광이 절경인 창원시 산밭골횟집에서 점심을 (3)

돝섬해양유원지를 둘러본 일행은 돝섬에서 여객선을 타고 선착장에 도착했다. 안동 팀 9명과 창원 팀 4명 등 모두 13명이 창원 팀의 안내를 받아 승용차로 약 30분 걸리는 창원시 마산잡포구 진전면 회진로에 위치하고 있는 '산밭골횟집'으로 이동했다. 이 횟집은 최무걸 회장이 안동 팀이 창원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사전 답사를 하여 결정하였던 집이다. 횟집은 바다와 맞닿아 있어서 주변 환경은 물론 경치가 끝내주는 멋진 곳이다. 바다와 가까운 별채에서 도다리, 돌돔, 줄돔 등 세 종류의 고기를 회로 만들고 정동호 시장이 좋아하는 '호래기'까지 준비하였다. 이 자리에서 장병석, 최무걸 두 회장 이외에도 한 분은 하재인 회장과 해병대 선,후배 사이인 이진경 사장, 또 한 사람은 최재훈 삼성대학약국 사장 등 4명..

나의 이야기 2023.05.25

창원특례시 돝섬해상공원 정상까지 걸어가 (2)

여객선을 타고 돝섬해상공원 황금돼지섬에 도착한 일행들은 길이 1.5km의 섬 둘레길을 걸었다. 조류원을 끼고 있는 바다꽃길, 제 1전망대가 있는 파도소리길, 바람의 언덕길을 끼고 있는 바다체험길 등을 1시간에 걸쳐 걸었다. 남쪽에서 불어오는 상큼한 바다 내음을 맡으면서 둘레길을 걷는데 잔뜩 찌프린 날씨에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일행들은 잠시 가랑비를 피해 있다가 비가 그치자 다시 해상공원 정상을 향하여 올라갔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산길 옆에는 울창한 아름드리 각종 나무들이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고 곳곳에는 장미와 양귀비꽃들이 활짝피어 우리를 반기듯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정상에 도착하니 높이 10m 크기의 흰색 긴삼각형 모형 앞에 노산 이은상 선생의 가고파 시가 새겨져 있다. 기념탑 앞에는 멀리 마..

나의 이야기 2023.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