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에서 만난 사람들(진구.作). 축제에서 만나는 반가운 사람은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즐겁게 하는데 머언 일본에서 안동축제를 보러온 나이 팔십이 넘은 할머니인데 집사람이 나이를 물어도 굳이 80 이 넘었다고만 답하고 보기에도 무거운 카메라 앵글을 이리저리 들이댄다. 아, 이런게 축제이겠지?... 멋있는 내동기들 2010.10.03
안동 탈춤축제 (진구.作). 축제가 축제답게 흥과 멋이 흐드러지려면 함께하는 사람들의 참여와 흥겨움이 신명나야한다. 세계의 축제라고 하는 브라질 리우의 삼바 축제를 가 보면 삼바 드로므라는 축제장은 말할것 없고 온 시가지, 아니 전국 어느 구석구석도 삼바의 흥겨운 리듬과 한껏 갖가지 모양으로 성장한 화려한 장식으.. 멋있는 내동기들 2010.10.03
안동 탈춤축제 신,구 임원들(진구.作). 안동 국제 탈춤 축제를 우리는 한국의 대표축제라고 부른다. 문화관광부에서 엄격한 기준에서 심사해서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안동 탈춤축제를 선정하였고 올해로 3 년을 연속 선정되어 올해는 졸업을 하게 생겼다. 그래서 시중에선 예산 지원이 중단되면 아직 자생력이 없는 어려움으로 축제를 개.. 멋있는 내동기들 2010.10.03
중국, 귀주성 민속가무단 무희들. 우리나라가 88 올림픽을 치루면서 시작된 여행자유화 바람을 타고 죽의 장막이라는 중공 (중국을 그때는 그렇게 불렀다)의 우리민족이라는 중국 동북 3 성 조선족의 고향 방문단 고국 방문이 시작되었다. 그때 흑룡강 대학 경제과 교수라는 김 원갑 교수가 고향이 안동이라면서 찾아와 귀한 인연을 맺.. 멋있는 내동기들 2010.10.01
가을 정취(진구.作). 누가 그랬던가? 가을은 마음으로 부터 온다고... 추석을 지나고 마음부터 가을이라고 작정을해서 그런지 귓가에 흐르는 바람조차 맵싸하다. 그래서 나서본 뒷뜰에는 기다리기라도 한냥, 언덕배기에 떨어진 볼이 붉은 감 잎이 유난히 단풍으로 빛난다. 길섶엔 구절초 들국이 이슬을 머금고 유난히 청초.. 멋있는 내동기들 2010.10.01
영주, 풍기 금선정(진구.作). 안동댐 호수가 호젓하게 내려다 보이는 진모래 득심골 첫머리에 있는 나의 집 이층은 독고 노인으로 살아가는 나의 자유공간이다. 이리저리 뒹구그르 딩굴고 휑~ 해 보이는 이 빈방엔 누어서 어디서나 보이는 빈벽면에 晩靑 권 기윤 ( 안동대학 예, 체대 학장, 한국화가 ) 교수가 특별한 인연으로 손수 .. 멋있는 내동기들 2010.09.26
안동, 월영교(진구.作). 우리집 앞 정원엔 월령교라는 나무다리가 있고요, 월영정에는 사람들이 오손도손 마주앉아 호수에 일렁이는 보름달 바라보며 정담을 나누지요. 가끔씩 분수를 뿌려주어 분위기를 돋우는데 야경이 더욱더 아름다와 정인들이 손을 마주잡고 그 분수길을 걷는답니다. 그 끝자리 산길엔 선성현 객사가 .. 멋있는 내동기들 2010.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