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내 동기들의 해외여행. 573

천국과 지옥을 함께 보여준 발칸여행 - 처음처럼 (17. 마지막회).

천국을 보시고 계신가요 ? 신선과 요정이 살것만 같은 보석같은 곳, 그곳이 발칸이라고, 아~ 와~야 ! 감탄하면서 여행을 하며 내내 참 좋다고 느낀 소감이었습니다. 정말 나는 크로아티아에서 아드리아에 반하여 그냥 거기서 살아봤음 좋겠다 생각했고 슬로베니아의 시골에서 참 자연에 ..

발칸의 첫 걸음 <보스니아의 사라예보> - 처음처럼 (15).

시작이 있으면 마침도 있기마련이다. 우리의 여행 스켓치도 이제 마지막을 가고 있다. 사실은 여행비를 줄이려고 국적기를 타지않고 카타르 항공을 타고 도하로 날아가고 잠시 통과여객으로 공항에 머물다가 다시 같은 카다르 항공으로 보스니아의 사라예보에 도착하였다. 나의 여행 스..

검은 산이란 몬테네그로에 흰 사람들만 살고 있더이다 - 처음처럼 (13)

검은 산을 뜻하는 나라도 있다. 바로 &lt; 몬테 네그로 &gt;이다. 정말 그랬다 온통 보이는 산들은 모두가 검고 높고 험준해 보였다. 우리가 보려는 코토르 성의 성벽도 검었고 오는 동안 보이는 산은 모두가 검게 아름다웠다. 디나르 알프스 산맥의 경사면에 가려 어두운 산지가 많아 검게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도시 류블라냐 - 처음처럼 (12)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냐 는 사랑을 의미하는 현지어에 유래하였다는데 슬로베니아의 중심 류블랴냐의 프레셰르노브 광장엔 슬로베니아의 위대한 민족시인 프란체 프레셰렌의 동상이 우선 눈에 띄고, 광장 한가운데 이곳에서 류블랴냐, 아니 슬로베니아가 시작된다는 원형으로된 ..

성당의 종을 세번 울리고 섬은 두바퀴 돌고 - 처음처럼 (11)

누구는 블레드를 두고 &lt; 알프스 의 푸른 눈동자&gt;라 했다. 또 누군가 블레드는 &lt;줄리앙 알프스의 진주&gt;라고 하고 또 다른이는 &lt; 요정이 남긴 푸른 낙원 &gt;이라고 부른다 한다. 그래서 우리는 먼길 마다않고 여기까지 와 있다. 어제는 이곳을 하늘높이에서 내려다보며 환상적인 ..

알프스의 요정이 살건만 같은 블레드 호수와 블레드 성 - 처음처럼 (10)

유럽의 여러가지 그림같은 풍광중에 정말 그림엽서같은 사진이 몇있는데 그 가운데 우리가 오늘 와서 보는 블레드 호수와 블레드 성이 최고이다. 그런데 와서 보니 보는 방식이 좀 이상하다. 블레드 성에 올라와서는 주로 사람들은 내려다 보이는 빙하호수라는 옥빛, 비취빛 블레드 호수..

기차를 타고 보는 종유석동굴 <포스토이나 동굴> - 처음처럼 (9).

37 도를 오르내리며 폭염경보 문자가 거듭 날아오는 요즘 같은 날이면 더욱더 생각나는 곳이 있다 온도가 10 도를 유지하는 시원한 동굴로 나와 함께 피서를 떠나 보기로 하자. 크로아티아 여행을 마치고 나는 슬로베니아를 나들이 하려한다. 그 첫번째로 세계 두번째 규모를 가지고 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