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종반에 들어서서 술 파티 열어 (52).
아빌라城 안의 테레사 성당을 들러 본 우리들은 城밖으로 나와서
소규모 슈퍼마켓에 들렀다.
이곳의 슈퍼마켓도 우리나라 슈퍼마켓처럼 육류, 생선, 과일,
채소 등을 팔고 있었다.
돼지고기는 돼지 껍데기를 비롯, 귀, 코, 발, 간, 허파, 콩팥을
부위별로 팔고 있었으며 과일류도 사과, 키위, 오렌지, 유자,
석류, 망고, 귤 등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으로
재배한 것이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단다.
여기서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까지는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우리들의 남유럽 여행도 벌써 종반에 들어서고 있다.
전용버스를 타고 마드리드에 들어서자 각종 차량들의 불빛이
불야성을 이룬다.
우리는 오랫만에 한국인이 경영하는 <고향맛>식당에 들러
된장찌개를 곁들여 저녁을 먹었는데 밥맛이 꿀맛이다.
식당 주인 양재수 사장의 고향이 경북 상주시 함창이란다.
우리 안동과 이웃 사촌이라면서 더욱 반갑게 맞이한다.
최준걸 회장이 주인 양 사장 한테 나무로 만든 하회탈을 목에
걸어주면서 "외국에서 고생 많은데 돈 많이 벌어서 부자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나누자 주인도 "고맙다"면서 기분좋아했다.
저녁 식사를 끝낸 우리들은 마드리드 시내 대형 슈퍼마켓에
들러 오늘 밤 호텔방에서 술 파티를 여는데 필요한 포도주와
맥주, 안주를 사러갔다.
정동호 시장이 오늘 밤 술 파티를 열어 한턱 낸다.
알가라 호텔에 여장을 푼 우리들은 룸메이트인 임대사. 하국장
방에 술자리를 마련, 마트에서 사온 포도주와 맥주를
마시면서 이번 여행의 즐거움과 고생담을 토로했다.
남유럽에 왔던 일들을 곱씹어 보면서 시간가는줄도 모른체
계속 술잔을 비웠다.
내일 이른 아침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관광도시
똘레로로 간다.
우리는 소규모 슈퍼마켓에 들렀다.
마드리드 시내는 차들의 불빛으로 불야성을 이루고있다.
저녁을 먹으러 한국식당에 왔다.
오랫만에 먹어보는 된장찌개가 맛이 있었다.
스페인에서 한국맥주 하이트를 먹어보다니 감개무량하다.
최준걸 회장이 식당 주인 양재수 사장한테 하회탈을 목에 걸어주고있다.
저녁을 먹고 대형 슈퍼마켓에 물건들을 사러왔다.
우리가 투숙할 알가라 호텔.
호텔 방에 술 파티를 열어 정담을 나누면서 잔을 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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