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군산 진포해양테마공원 - 락우회 - 오토산 (1).

아까돈보 2017. 5. 17. 22:42




군산 진포해양테마공원을 찾아서

 

 

5월12일 락우회 회원 16명이 다섯번째 구내여행으로 군산.전주지역 찾아 나서

 7시에 출발해 네시간을 달려서 처음으로 찾은곳이 진포해양테마공원이었다.

 

군산은 북으로 금강, 남으로 만경강 사이 서쪽은 바다에 접한지역으로 구석기,

신석기,청동기시대를 거쳐 삼한시대 마한의 54개 소규모국가중 2~3개의 소국이

자리잡았고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조세미를 보관 운반하는 항구였고 왜구의

침입으로 전쟁을 격기도 하였으며 새만금 개발사업을 통해 세계 물류유통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진포해양테미공원은 고려말 최무선장군이 최초로 화포를 이용하여

왜구를 물리친 진포대첩을 기념하여 미래주역인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당시의 전장이었던 내항에

육.해.공군의 퇴역장비 13종 16대를 전시하였고 4,200톤급 위봉함에는

 병영생활의 모형을 전시하고 해경정, 수륙양용장갑차, 자주포, F86전투기등

2008년에 테마공원을 조성하여 현장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진포대첩은 1380년(우왕6) 8월 해적집단인 왜구가 5백척의 대선단으로

진포(군산)에 침입하여 약탈한 왜구를 물리친 전쟁으로 고려사에 의하면

죽은 우리백성들의 시체가 산과 들을 뒤덮었고 약탈한 곡식을 나르면서

흘린 쌀이 한자도 넘게 땅을 덮었다고 하고 고려정부는 해도원수 羅世와

심덕부, 최무선 장군을 파견하였고 최무선이 발면한 화포로 왜선 500척을

모두 불살랐으며 세계해전사에서 함선에서 화포를 사용한 최초의 전투

역사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바닷물이 빠져나간 항구에는 일제가 밀물과 썰물시 수탈한 쌀운송을 위해

설치하였다는 군산항 뜬다리(浮棧橋)도 구경하며 물빠진 해안가는 뻘밭만

보이고 멀리 고군산 군도를 지나가는 다리의 기초가 파인것을 보면 뻘밭도

낮아지는 모습을 알수 있었고 우리는 해양테마공원과 위봉함을 구경하며

 시간을 건너 1930,s 군산에 빠지다 여행중인 학생들의 모습을 뒤로하고

근현대박물관을 찾아갔다.

 

세상사 한마디

이순신 장군은 호남의 경제적인 중요성을 높이 생각하여

'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말하였다고 하며

호남의 수호지 수군부대인 '군산진'이었다고 한다.

 

 

 

 

 

 

 

 

 

 

 

 

 

 

 

 

 

 

 

 

 

 

 

 

 

 

 

 

 

 

 

교량의 기초파일이 노출되도록 지반이 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