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어가골길(태화동) 강변시민공원에 노란 금계국(金鷄菊)
꽃이 활짝 피어나 장관을 이루고 있다.
어제까지 여름 장맛비처럼 내리던 비가 오늘에야 그치고 나니
빗물을 흠뻑먹은 금계국이 싱싱함을 더해주고 있으며 미세먼지와
황사마저 사라져 공기가 깨끗하고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6월 4일 오후 활짝핀 금계국을 보러 낙동강 둔치 시민공원에
나갔더니 금계국 꽃으로 노랗게 변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초여름 따가운 햇살을 피하기 위해 둔치 곳곳에 설치해 놓은
쉼터에는 시민들로 가득하다.
유치원 꼬마들도 선생의 인솔하에 이곳을 찾아와 생태교육을
배우고 있었다.
날씨가 시원한 저녁에는 가족, 친지, 연인들이 붐비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이 마음의 안식을 찾기에 적당한
곳이기도하다.
옛날에는 금계국 꽃이 지금처럼 이렇게 많이 피지 않았는데
최근들어 어느 지역 할 것 없이 금계국으로 도배를 하고있다.
넓고 넓은 낙동강 둔치에는 생태교육장을 비롯하여 축구장,
테니스장, 배구장, 농구장,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목교
등 시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운동시설과 편의시실들이
갖추어져 있다.
국화과에 속하는 금계국은 한해 살이풀 또는 두해 살이풀로
줄기는 토질에 따라 30-60센치 정도 자라며 잎은 마주나고
겹잎이다.
5- 8월에 노란꽃이 줄기와 가지 끝에 하나씩 피는데 관상용이며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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