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를 배우고 있는 수강생과 선생 등 6명이 야외수업을
위해 예천 회룡포 꽃단지로 갔다.
이 야외수업을 하기 위해 약 4주전부터 수강생들에게 찬, 반을
문의한 결과 찬성이 많아서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이 예천 꽃단지는 박동광 수강생이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이곳에 있는 펜션식당 주인이 음식도 잘하고 주변 경치가 아주
좋아 한번은 가볼만한 곳이라고 해서 오게된 것이다.
5월 27일 낮 12시 30분 안동시 동부교회 앞 주차장에서
나까노게이꼬(中野桂子) 선생을 비롯하여 남.여 수강생 5명 등
모두 6명이 예천을 향하여 떠났다.
나까노 선생이 직접 자신의 봉고차를 운전하고 수강생들은
차에 타기만 했는데 선생의 운전 실력은 베스트드라이브다.
이침부터 비가 오락가락하여 모두들 기분이 좀 다운되었지만
예천으로 가는 도중 날씨가 좋아져 기분이 상승되기도 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점심을 먹고나서 주변을
구경하기로 했다.
이 식당 김학진 사장이 직접 숯불에 돼지고기를 노릿노릿하게
굽고 상추, 들깨, 고추는 직접 재배한 것이며 김치와 된장은
집에서 만든 수년 묵은 것이란다.
이 외에도 파전과 영탁막걸리를 곁들여 점심을 먹었는데 맛이
꿀맛이다.
이 식당 사장은 자신을 PR하기 위해 슬그머니 나타나
"돼지고기를 잘 구웠네" "채소는 자신이 직접 재배한 것"
등등 많은 이야기로 자랑한다.
예천군은 이 일대 수만평에 양귀비, 수레국화, 안개꽃 등을 재배,
현재 만개를 이뤄 장관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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