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안동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중국어반이 3년 만에
대면 강의로 전환, 개강하였다.
지난 2년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어반이 비대면 강의를 하는
바람에 수강생끼리 만나 보지도 못하다가 올 상반기에는 대면
강의로 전환, 3월 16일 개강했다.
3년 만에 대면 강의로 만난 수강생은 정원 12명에 출석한 수강생이
12명(남자 7명, 여자 5명)으로 오랜만에 만나 모두들 즐거워 하는
표정들이다.
안동향교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삼총사를 비롯하여 안동시
평생학습관에서 다니던 수강생 등 거의 다 낯익은 얼굴들이다.
이번 상반기 강의는 3월 16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이다.
첫째 시간에는 리신저(李欣泽) 중국어 선생이 동영상을 통해
땅덩어리가 넓은 중국은 북방(北方)과 남방(南方)으로 나누는데
청량산맥과 화이허강을 중심으로 윗쪽지방은 북방, 아랫쪽 지방은
남방으로 나눠 구분한다.
또 난방시설이 있으면 북방, 난방시설이 없으면 남방으로 구분하고
농작물도 북방에는 밀 생산을, 남방에는 쌀을 생산한다는 것이다.
남미북면(南米北面)으로 남방에는 쌀을, 북방에는 밀을 주식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음식도 남방은 달고 북방은 짠 것이 특징이다.
첫째 시간에는 중국의 남방과 북방을 구별하는 시간을 가진 반면
둘째 시간에는 올 상반기때 배울 중국어 교재와 앞으로 강의
방법을 가르쳐주었다.
교재는 (해커스 중국어회화 10분 기적)으로 하루 10분이면 원어민과
술술 말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선생님의 말을 들으니 힘이 나는듯 하지만 그렇게 될지 의문이다.
둘째 시간때 배운 중국어는 "뜨거운 모카커피 작은 잔으로 한 잔 주세요"
"차가운 아메리카노를 큰 잔으로 한 잔 주세요" "얼음 좀 많이
넣어 주세요" 등등의 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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