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안동시평생학습관 올 상반기 일본어반 개강

아까돈보 2022. 3. 15. 07:48

안동시평생학습관이 운영하고 있는 일본어반이 개강하였다.

14일 학습관에 따르면 올 상반기인 3월 14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두 차례 걸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씩 일본어 수업을 받는다.

 

개강 첫 날인 14일 정원 12명에 수강생 11명(남자 3명, 여자 8명)이

출석하였다.

일본인 원어민 나까노게이꼬(中野桂子) 선생은 수업 첫 시간에 선생은

물론, 수강생들도 일일이 돌아가면서 자기 소개를 하였다.

교재는 'New 다이나믹 일본어 Step3'이며 상반기때 30회에 걸쳐서

일본어를 배운다.

 

첫 시간에는 나까노 선생이 칼라로 인쇄된 일본지도에서 1都 1道

2府 43県으로 구분, 지역별 특산물과 특징 등도 가르쳐주었다.

나까노 선생은 경북도교육청안동도서관에서 일본어를 가르쳐 왔으나

안동시평생학습관에서 일본어를 가르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선생님은 일본 시마네현(島根県) 출신으로 현지에서 고등학교를 졸업,

히로시마전철회사에 입사, 근무하고 있다가 27년전 안동의 청년과

 결혼, 현재 슬하에 5남매를 두고있다.

선생은 안동의 여러곳에서 일본어를 가르치면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어학과를 졸업하는등 학구파이며 한국에 귀화하기도 했다.

 

평생학습관은 수강생들에게 유의 사항을 유인물로 인쇄, 배부하였는데

내용을 간단하게 소개하면 수강생은 70%이상 출석하여야 교육 수료가

되고 무단으로 3회 이상 연속하여 수업 불참 때는 제적될 수 있다.

또 타인 명의로 대리 등록, 대리 출석하면 1년간 수강등록이 제한된다.

이 외에도 시설물 이용, 주차 안내, 고로나19 예비수칙 준수 등 까다로운

준수사항을 지켜주도록 당부하고 있다.

 

학습관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를 비롯하여 바리스타, 요리,

컴퓨터, 미용, 한복, 미술, 악기, 운동 등 46개 과목에 수강생 677명을

모집,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