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귀천회(歸川會) 김원 회장(전 서울시립대학교 부총장)이 지인(知人)을 불러 모아 거하게 점심을 한턱 쏘았다. 11월 5일 낮 12시 안동시 운동장길(정하동)에 위치하고 있는 '청록한정식' 식당에서 9명이 모여 점심식사를 하였다. 안동법원과 안동검찰지청 맞은편에 있던 청록식당이 최근 이곳으로 이사를 하였다. 나는 이 식당이 이사를 한다는 소문은 들었으나 이곳에서 점심 먹기는 처음이다. 이 식당에 갈 때도 이진구 학장이 자기 차에 나를 태워서 가는 바람에 식당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안동시민운동장 뒷편 길을 따라 한참 들어가야만 이 식당이 나오는데 주차장도 꽤 넓어서 주차하기가 편하도록 돼 있다. 시골의 한적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이 식당은 주변이 조용한데다 공기도 좋아 시골냄새를 맡을 수 있어서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