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돈보

참제원 분정(分定)은 태사묘 숭보당(崇報堂)에서 권기갑씨(복야공파. 한학자)가 담당하여 헌관(獻冠)과 제관(祭冠), 참제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시간에 걸쳐서 분정례(分定禮)를 마쳤다. 분정은 초헌관 권기창(權奇菖. 안동시장), 아헌관 권정창(權正昌. 태사묘관리위원장), 종헌관 장상섭 (張尙燮), 집례 김정동(金定東), 축관 김용한(金龍漢), 권순복(權純福), 장의한씨(張義漢)가 각각 담당하여 1시간 30분에 걸쳐서 흐트러짐 없이 엄숙하게 춘향대제를 봉행하였다. 헌관, 축관, 제례위원, 참제원 모두는 관복(冠服)과 도포 (道袍)로 갈아입고 향사(享祀)를 봉행하였으며 봉행이 끝나자 숭보당 앞 잔디밭에서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나서 숭보당에서 음복례를 하였다.

안동태사묘관리위원회(위원장 권정창)가 주관하는 "2023 계묘년 태사묘(太師廟) 춘향대제(春享大祭)가 3월 10일(음력 2월 19일 中丁日) 오전 10시 안동시 태사길(북문동) 태사묘우(太師廟宇)에서 안동권씨, 안동김씨, 안동장씨 등 삼성(三姓)의 참제원(參祭員)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봉행(奉行)하였다. 최근 안동지방 날씨는 영상 15- 20도까지 올라가서 춥지도 덥지도 않아 춘향대제를 봉행하는데 불편이 없었으나 가뭄이 계속되는 바람에 농민들은 마음이 무거워지고 있다. 이날 권기창 안동시장이 안동권씨 정조공파 종원으로 초헌관을 맡자 권순복 정조공파종회장 등 임원 10여 명이, 또 권오신 안동권씨 좌윤공파종회장 등 임원 10여 명이 경주, 포항에서 올라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