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복례가 끝나자 김두선 사무국장의 사회로 숭보당에서 '2023년도 태사묘 대당회의(大堂會議)'를 가졌다. 회의는 도유사(都有司) 인사, 위원장 인사, 경과 및 감사보고, 자산보고, 2022년도 결산보고, 2023년도 예산안, 기타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초헌관을 맡았던 권기창(안동시장) 도유사는 인사말에서 "삼성(三姓)은 안동의 주인이며 일치단결해야 한다"고 말하고 "현재 태사묘 일대를 성역화하기 위하여 주변환경을 정비 중에 있으며 외래 관광객이 찾아와서 변화된 안동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정창 관리위원장은 "오늘 춘향대제에 참제원들이 많이 참석하여 주어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우진 감사의 감사보고, 김두선 사무국장은 작년 2월 3일 태사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