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산악회는 3월 월례회로 영주 희방사를 탐방할 계획이었으나 계획에 차질이 생겨 커피와 점심 식사만 하고 돌아왔다. 일선산악회원들은 3월 12일 오전 9시 3월 월례회로 영주 희방사를 탐방하기 위해 예천군내에 살고 있는 회원 1명을 승용차에 더 태우고 현지로 갔다. 계속되던 가뭄에 모처럼 비가 내리자 마음이 푸근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바람에 희방사 입구를 지나쳐 버려 희방사에 가지 못했다. 희방사 입구에는 표지석이나 표지판이 안보여 외지에서 온 관광객이나 탐방객들은 지나치기 쉽다. 희방사를 찾는 외지인들을 위해 표지판이 잘 보이도록 세워 놓은 것이 바람직 할 것 같다. 우리 일행은 경북 영주시와 충북 단양군의 경계 지점인 죽령고개까지 차를 몰고 갔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계지점 일대를 둘러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