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안동향교 올 상반기 중국어 중급반 개강

아까돈보 2021. 3. 8. 17:47

안동향교사회교육원(원장. 권오극)이 운영하고 있는

올 상반기 중국어 중급반이 우여곡절 끝에 8일 개강하였다.

 

안동향교에 따르면 당초 지난 2월 15일 올 상반기 중국어

중급반을 개강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개강을 미루어

오다가 3월 1일 개강할 계획이었지만 이 날이 또 3.1절 날

공휴일이어서 1주일이 지난 오늘에야  개강을 하게 되었다.

 

수강생들은 강의실에 들어서면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강의중에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였다.

개강 첫 날 출석한 수강생은 모두 14명(남자 10명, 여자 4명)으로

지난해 열심히 중국어를 배웠던 수강생들이다.

 

리신저(李欣澤) 중국어 선생은 강의에 앞서 "오랜만에 만나 반갑다"고

인사한 후 지난 한해 동안 중국어 중국반에서 열심히 강의를

들은 수강생들에게 안동향교가 발행한 수료증을 개인별로 수여했다.

 

이번 학기에 배울 중국어반 교재는 <진짜 중국어> 책자로 출석한

수강생 14명이 단체로 구입, 신청했으며 오늘 출석하지 못한 수강생

10명은 최명숙 총무한테 문자를 통해 교재 선청을 하였다.

 

첫째 시간에는 동영상을 통해 성조, 운모, 단운모, 복합운모 등을

배웠으며 둘째 시간에는 한국의 윷놀이를 중국어로 말하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나서 수강생 14명은 청, 홍 두팀으로 나누어 윷놀이를 한

결과 청팀이 3대 1로 이겼다.

수강생들은 "오늘 윷놀이 할 때 말필, 뒷또, 퐁당, 업어라 등을 중국말로

사용하여 더욱더 재미 있었다"며 즐거운 표정들이었다.

 

중국어 중급반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에

걸쳐서 오는 7월말까지 리신저 선생한테 중국어를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