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안동시평생학습관 올 상반기 중국어 개강

아까돈보 2021. 3. 16. 20:21

안동시평생학습관이 운영하고 있는 2021년도 상반기

중국어반이 개강하였다.

 

3월 16일 학습관에 따르면 코로나 때문에 예년보다 늦게

개강하였지만 이번에 개강하는 과목은 바리스타를 비롯하여

요리, 컴퓨터, 외국어, 미용, 미술, 의상, 악기, 운동, 실버 등

39개 과목에 정원이 625명으로 오는 7월 2일까지 각 과목별로

배우게 된다.

 

나는 경북도교육청안동도서관, 안동향교 등지에서 중국어를

배웠지만 평생학습관에서 중국어를 배우기는 처음이다.

중국어반은 정원 15명에 12명이 등록, 개강날 10명(남자 3명,

여자 7명)이 출석하였다.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32회에

걸쳐서 중국어를 배운다.

 

이번 학기는 최송화 중국어 선생이 중국어를 가르치는데

교재는 <親 중국어회화>를 선정, 오는 목요일부터 배운다.

교재 준비가 안되어 첫째 시간에는 선생을 비롯하여 수강생들이

돌아가면서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선생은 중국 길림성 출신으로 중국 장충대학교를 졸업,

북경에서 2년간 회사에 다니다가 한국으로 들어와 대재벌회사에서

15년간 근무하였다.

 

최 선생은 중국에 관하여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중국은 총 56개 민족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한족(漢族)이 전체

인구의 92%인 13억여명, 나머지 55개 소수민족이 8%인 인구 1억여명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양자강 위에 있는 진경산맥을 중심으로 남,북방향으로 나눠

북방은 추운반면 남방은 더워서 사람의 생김새나 성질, 건축형태

등 모든 것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자녀교육정책, 대학수능시험 등 여러가지도 들려주었다.

둘째 시간에는 중국어의 기본인 성모, 운모, 병음, 성조, 발음 등을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