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산악회원들이 산에 가지 않고 동해안 바다에 가서 맛있는 회를 먹고 돌아왔다. 4월 9일 오전 9시 안동영호초등학교 앞에 모인 회원들은 당초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 만휴정(晩休亭.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 일대를 돌아볼 계획으로 차를 타고 길안쪽으로 가는 도중 "오늘 날도 좋은데 동해안에 가서 회를 먹고 오자"고 해서 모두들 찬성을 표시, 자동차 핸들을 동해안 영덕군 강구항으로 돌렸다. 오랜만에 동해안으로 이동하자 회원들은 어린아이처럼 모두들 좋아한다. 영덕군 강구항에 도착, 해파랑공원(Hae Parang Park)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 공원은 군민과 관광객에 휴식공간을 주기위해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7년에 걸쳐서 총사업비 387억원을 들여 호안 687m, 흙으로 바다를 매립 7만4천평방m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