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참가 선수단이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 속속 도착하여 부스별로 찾아가 차에 싣고 온 모든 물건들을 옮겨 놓았다. 먼 곳의 일부 선수단은 입장식 때 도착하지 못하여 피켓맨이 피켓만 들고 입장하기도 했다. 김상영, 최은영 두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선두에 '풍물단 길놀이'가 북을 치면서 입장하고 다음은 피켓 걸이 "제32회 안동권씨청장년회 전국체육대회"라고 쓴 대형 피켓을 들고 입장했다. 기수단 뒤를 따라 안동능곡 선수단이 자주색 상의에 보라색 양산을 들고 40여 명이 입장했다. 안동능곡회는 안동권씨전국체육대회를 제일 먼저 개최한 관계로 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선두에 서서 입장했다. 안동능곡 선수단 뒤를 이어 부산, 영주, 영천, 경주, 대구, 안강, 영덕, 예천, 문경, 의성, 청송, 합천, 산청,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