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덕분에 안동에서 은어 파티 열어 친구 덕분에 올 들어 처음으로 은어(銀魚)맛을 보았다. 8월 20일 저녁 6시 안동시 대안로길 '맛쟁이포차'에서 전직 시장, 외교관, 장학관, 도의원, 시 국장, 사업가 등 9명이 모여 은어 회, 은어 소금구이, 은어 매운탕 등 은어를 재료로 한 여러 가지 은어 음식을 맛 보았다. 모두들 어릴적에 낙동강에서 은어를 잡던 일을 회상하면서 은어 요리를 맛 보느라 모두들 정신이 없다. 이날 친구 유성남 사장과 김진배 국장이 경북 봉화군에 가서 은어 150여마리를 구입, 대형비닐용기에 산소와 물을 넣어 살아있는 은어를 안동까지 긴급 운반해왔다. 살아있는 은어는 식당에서 김 국장과 또다른 유 사장이 은어 배를 따고 지느러미를 손질하는 등 깨끗하게 정성을 쏟았다. 정동호 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