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080

안동향교 중국어반 50여일 만에 개강

안동향교 중국어반 50여일 만에 개강 안동향교가 올 하반기에도 코로나 때문에 중국어반이 개강을 하지 못하다가 정부의 코로나 정책 완화로 50여일 만에 드디어 개강했다. 안동향교사회교육원(원장. 권오극)은 하반기 들어서서 코로나로 개강을 하지 못하다가 50여일 만인 10월 19일 개강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3월부터 중국어 중급반이 개강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때문에 강의를 중단했다가 코로나가 다소 수그러 들자 6월 8일부터 7월 20일까지 문을 열었었다. 상반기 수강이 끝나자 7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여름 방학에 들어갔었다. 여름 방학을 마치고 하반기인 9월 1일부터 개강할 계획이었으나 또 코로나 영향으로 연기해 오다 50여일 만인 오늘 개강하게 된 것이다. 개강 첫 날에는 수강생이 14명(남자 11..

나의 이야기 2020.10.20

안동청년회의소 특우회원들 만나 점심을

안동청년회의소 특우회원 만나 점심을 안동청년회의소(JCI) 특우회원(特友會員)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졌다. 안동청년회의소 특우회장을 역임했던 함동훈 특우회 원로회원이 내일 점심을 같이 하자고 해서 약속 장소에 나갔다. 10월 16일 오후 1시 30분 안동시 강남로 '육공방숯불' 식당에 특우회 원로회원 6명과 특우회원 등 모두 13명이 만났다. 이날 함 회장은 안동시청 소속 골프선수들과 함께 두 팀이 안동관광단지내에 있는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선수들과 함께 식당에 왔다. 돼지삼겹살과 돼지갈비를 곁들여 푸짐한 음식으로 점심을 차렸다. 함 회장은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는 영지버섯 술을 가져와서 참석자들에게 맛을 보였는데 모두들 맛이 좋다고 연신 땡큐를 연발. 또 제주도에 있는 사돈이 제주감귤을..

나의 이야기 2020.10.19

일선산악회, 상주시 경천섬의 낙강교 걸어

일선산악회, 상주시 경천섬의 낙강교를 걸어 전국에서 코로나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오랜만에 일선산악회원들이 상주시 경천섬으로 나들이를 했다. 코로나 때문에 회원들은 수 개월동안 등산이나 나들이를 하지 못하다가 코로나 발생이 두 자리 숫자로 줄어들자 나들이를 하게 된 것이다. 10월 11일 일요일 오전 9시 안동영가초등학교 앞에서 모여 일선산악회원 4명이 승용차를 타고 목적지인 상주시 경천섬으로 가는 도중 예천군에 들러 회원 1명을 더 태워 5명이 목적지로 향하였다. 들판에는 벼들이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었고 산 곳곳에는 오색단풍이 옷을 갈아 입을 채비를 하고 있다. 경천섬 교량 입구에는 일요일인데도 상주시청 직원들이 나와서 관광객들에게 체온을 체크하고 손세정제를 바르도록 권한 후 다리를 통과시키..

나의 이야기 2020.10.12

안동고 9회 안동지구동기들 아홉 달 만에 만나

안동고 9회 안동지구동기들 아홉 달 만에 만나 전국에서 코로나가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안동고 제9회 안동지구동기들이 아홉 달 만에 처음 만났다. 10월 9일 낮 12시 안동시 서동문로(태화동)에 자리잡고 있는 '농민후계자'식당에서 오랜만에 회원 8명이 만나 정담을 나누면서 불고기를 곁들여 점심식사를 했다. 안동고 9회 동기들은 지난 1월 11일 시내 모 식당에서 만나 신년회를 가진 이후 코로나 영향으로 아홉 달 만에 처음 만났다. 안동지구 동기들은 두 달만에 한 번씩 격월제로 만나는데 코로나로 만나지 못하다가 이날 처음 만나게 된 것. 이덕필 안동지구 회장은 "친구간 보고 싶어도 코로나 때문에 미루어 오다가 용기를 내어 다시 모임을 갖게 되었는데 그동안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나의 이야기 2020.10.09

추석날 저녁 바람쐬러 안동댐부근 걸어

추석날 저녁 바람쐬러 안동댐부근 걸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명절중 하나인 추석. 아들한테는 추석때 집에 오지 말라고 당부해 놓고 집에만 있으니 너무 갑갑해서 저녁때 시원한 강바람을 쐬러 안동댐 부근을 둘러 보았다. 추석날인 10월 1일 저녁 7시쯤 안동댐 선착장 부근을 둘러보니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추석을 보내기 위해 고향인 안동에 왔다가 저녁에 구경차 이곳에 들린 모양이다. 밤인데도 선착장에는 배를 타기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고 특히 초생달처럼 생긴 2인용 배는 처음보는 것으로 전지 배터리로 움직이고 있다. 초생달 모형의 배가 물위를 떠날때면 배 표면이 빨강, 노랑, 파랑, 자주빛으로 변하면서 '웡 웡'하는 동물 소리를 내면서 다니고 있어서 신기했다. 선착장에서 배 운전하는 법을 간..

나의 이야기 2020.10.03

추석을 앞두고 8명이 한자리에 모여

추석을 3일 앞두고 8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정부에서는 코로나 때문에 가급적 대면도 하지 말라고 하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다며 자리를 마련했다. 9월 28일 낮 12시 안동시 평화동 '청운한정식' 식당에 자리를 마련한 안동권씨대종회 권오익 사무국장은 "추석이 다가오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서서 평소 자리를 하고 싶은 사람들을 모았다"고 말했다. 모임에 참석한 사람을 보면 권영준 전 국립안동대 교수를 비롯하여 권오익 대종회 사무국장, 권용주 태사묘관리위원회 부회장, 권박 전 안동종친회 사무국장, 권종구 능곡회원, 권영숙 안동권문 전통주인 고산주전승자, 이귀화 안동종친회 사무과장, 나 등 8명이다. 이 모임에서 지난 8개월동안 일어났던 일들을 각자 소상히 알리기도 했다. 권오익 국장은 이 모임 이외에도 다른 ..

나의 이야기 2020.09.28

추석 앞두고 안동중앙신시장 인파로 붐벼

추석 앞두고 안동 중앙신시장 인파로 붐벼 추석 대목장이 열리는 안동시내 전통시장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중앙신시장'을 찾았다. 대목장인 9월 27일 오전 안동시 옥야동 '중앙신시장'에는 예상외로 차례상을 준비하기 위하여 인파로 붐비고 있었다. 코로나 때문에 정부에서는 고향방문과 여행을 자제해 달라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번 추석때 차례상을 준비하기 위하여 제물을 사러나온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상인들은 "예년 추석때 보다 손님수와 경기는 없으나 그런대로 참고 견딜만하다"며 "올해는 긴 장마와 태풍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형편없다"고 하소연한다. "그러나 이번 추석을 맞아 반짝 경기에 한가닥의 희망을 걸어본다"며 씁쓸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 과일, 어물, 채소 등은 예년보다 전반적으로 많이 오른 ..

나의 이야기 2020.09.27

우리 일행들 샤브샤브로 점심을

우리 일행들 샤브샤브로 점심을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우리 일행 9명은 또 다시 만나 샤브샤브로 점심을 함께 했다. 9월 15일 낮 12시 안동시 광명로(송현동) '하임샤브샤브' 식당에서 회원 9명이 모여 샤브샤브로 점심 식사를 했다. 이응호 전 안동시 과장은 사전 모임 약속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했다. 최근 들어 우리 일행이 자주 모이는 것은 해외여행비로 모아놓은 이자돈이 조금 붙어서 이 이자돈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 약 3년 전부터 모아놓은 여행비가 있으나 코로나 때문에 외국에 갈 수 없어서 여행비를 관리해오던 하재인 국장은 개인 구좌로 여행비를 보내주고 남은 이자돈으로 오늘 점심을 사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공짜 돈이 생겨 모두들 즐겨운 표정을 짓고있다. 해외여행때 이자돈은 공동경비로 사용할 계획이었..

나의 이야기 2020.09.15

5인조 멤버들 한정식 식당에서 점심을

5인조 멤버들 한정식 식당에서 점심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가 발생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5인조 멤버가 한 달 만에 만나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9월 10일 낮 12시 안동시 평화동 '청운'한정식 식당에 모인 5인조 멤버는 김귀동 전 부군수를 비롯하여 이진구 학장, 송기석 전 교수, 김정한 사장, 나 등 다섯 사람이다. 5인조는 매달 돌아가면서 순번제로 점심을 내고 있는데 오늘은 김 부군수가 점심을 사는 날로 이 식당에 모였다. 김 부군수가 이 식당을 정한 것은 에어콘도 빵빵하게 틀어놓아 방이 시원한데다 음식맛도 괜찮아 이 집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식사가 들어오기전 요즘 돌아가는 세상이야기로 화제의 꽃을 피웠으며 핸드폰 사용에 관한 이야기도 주로 오고 갔다. 5인조 멤버 가운데 이 학장과 송 교수는 핸드폰..

나의 이야기 2020.09.10

김휘동 전 안동시장 10년 째 사진작가로 활동

김휘동 전 안동시장 10년 째 사진작가로 활동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자유의 몸으로 전국의 유명산을 누비며 오직 소나무와 바위를 벗삼아 카메라에 담고 있는 사진작가 겸 자유기고가가 있어 화제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안동시 향교길 27(송현동)에 자리잡고 있는 갤러리 솔바위 김휘동(金暉東) 작가. 안동향교 진입로 입구 부근에 3층규모의 아담한 현대식 건물로 지어 1층 갤러리에는 김 작가가 10여 년간 우리나라 명산을 돌아다니며 카메라에 담은 80여점의 귀한 사진들을 벽에 걸어 전시해 놓고있다. 현재 갤러리 개관식은 코로나 때문에 개관을 하지 못하고 있으나 아마 다음주에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김 작가는 2010년 6월 안동시장을 끝으로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그해 10월 사진동아리인 ..

나의 이야기 2020.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