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우리 5인방은 또 다시 만나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7월 28일 낮 12시 안동시 석주로(상아동)에 위치하고 있는
'이정식당'에 5인방이 모여 버섯불고기로 점심을 먹었다.
지난달 19일 청록식당에서 5인방이 점심을 먹을때
안동무궁화보존회가 안동3.1운동기념비 주변과 시인 이육사
시비 주변에 조성한 안동무궁화공원을 둘러보기로 했던 것.
이정식당에서 식사를 끝낸 5인방은 식당에서 약 200m 떨어진
안동3.1운동기념비 쪽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동아일보사가 조성한 안동3.1운동기념비 주변에는 안동무궁화꽃을
비롯하여 여러 종류의 무궁화 수천그루를 심어 놓았다.
처음에는 기념비 주변에 무궁화를 심는 것도 어려움이 많았으나
안동무궁화보존회가 여러 기관을 찾아다니면서 끈질긴 설득끝에
2019년 3월 1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이 이곳에 안동무궁화를
심었던 것이다.
안동무궁화를 비롯하여 수천그루의 무궁화꽃이 활짝 피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 특히 500짜리 동전 만한 안동무궁화꽃은
다른 무궁화와 다르게 36시간 장시간 피어있는데다 야간에도 꽃잎이
지지않아 밤에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동무궁화공원을 구경한 우리들은 민속경관지 입구에 있는 시인
이육사 시비 부근에 조성한 안동무궁화공원도 둘러보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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