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 17

시조 묘소 춘향제 마친 후 '추모 한마음 음악회' 개최 (5)

네 번째 무대는 학생 2명이 국악에 맞춰 은은하게 춤을 추었다. 멀리 전남 목포에서 온 무관스님은 스님한테 어울리지 않게 '하얀나비' 등 흘러간 옛노래 2곡을 부르고 무대에서 내려갔다. 울산에서 왔다는 남여 3명이 진도 북춤을 추었으며 남여 7명이 나와 신나는 농악놀이와 사자춤을 추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지난 2월 18일 안동종친회 신년인사회 때 출연, 인기를 끌었던 권도훈군(중 1년)이 아래 위 빨간 무대복을 입고 나와 '바보 같지만' '왕눈이' 두 곡을 노래하자 앙코르가 쏟아져 '안동역에서' '보금자리' 두 곡을 선사했다. 권군은 노래를 부르다가 무대 아래로 내려와 아줌마들과 신나게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불러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이 자리에서 미국LA에서 온 권영혁씨 부부는 춘향제를 마치고 ..

각종행사 2023.04.09

시조 묘소 춘향제 마친 후 '추모 한마음 음악회' 개최 (4)

안동종친회(회장 권철환)와 안동추모음악회추진위원회(회장 권기수) 공동으로 주최하는 "추모 한마음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4월 6일 오전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 시조 태사공과 아시조 낭중공 춘향제를 성공리에 마친 주최 측은 오후 능동재사 앞 특설무대에서 11개 팀이 출연, 추모 한마음 음악회가 펼쳐졌다. 해마다 이맘때 복회(伏會)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시조 묘소가 있는 능골에서 추모 음악회로 계획을 바꾸어 행사를 치루었다. 이날 거리가 먼 울산시와 전남 목포에서 출연진이 출연 하는가 하면 미국LA에서 살고있는 권영혁씨 부부가 춘향제에 참석한 후 음악회에서 좋아하는 권도훈 학생가수를 만나 기념사진을 찍는 등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권기창 안동시장 부부와 김형동 국회의원이 음악회에 참..

각종행사 2023.04.09

2023 계묘년 시조 태사공 및 낭중공 춘향제 봉행 (3)

시조 묘소에는 권혁창 찬자의 홀기(笏記)에 따라 질서정연하고 엄숙하게 1시간에 걸쳐 봉행(奉行)하였다. 춘향제가 끝나자 헌관, 참제원들은 지역별, 파종별로 나누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참제원들은 시조 태사공 춘향제를 마치고 500m 떨어진 낭중공 단소로 이동하여 12시 30분경에 권병찬 찬자의 집례(執禮)에 따라 헌관 및 참제원들이 낭중공 춘향제를 차분하게 봉행하였다. 춘향제를 모두 마친 헌관 및 참제원들은 능동재사로 이동, 음복례를 하였으며 참석자 전원은 30여개 부스 아래에서 소고기 국밥과 문어, 떡, 각종 과일, 음료수, 소주, 맥주 등으로 점심식사를 하였다. 예년에는 도시락으로 점심 식사를 하였으나 올해는 춘향제와 더불어 추모 음악회를 같이 개최함에 따라 음식도 풍성하고 족친끼리 정담을..

각종행사 2023.04.09

2023 계묘년 시조 태사공 및 낭중공 춘향제 봉행 (2)

권정창 제례위원장의 안내로 대종회장, 수임(首任), 헌관(獻官), 제례위원, 참제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능동재사 큰방에서 분정(分定)을 하였다. 시조 태사공은 권태은씨(좌윤공파)가, 낭중공은 권혁창씨(복야공파)가 각각 분정을 담당하여 1시간에 걸쳐서 분정례를 마쳤다. 집사분정(執事分定)은 시조 묘소는 초헌관 권돈원(權炖遠. 대전시민요양 병원 이사장), 아헌관 권영탁(權寧鐸. 중윤공파종회장), 종헌관 권기만 (權奇滿. 안동종친회 원로), 축관 권종주(權琮周. 국제원자력기구 전문위원), 찬자 권혁창(權赫昌. 복야공파 대구파친회장)이 각각 맡았다. 낭중공 집사분정은 초헌관 권혁무(權赫武. 경주운곡서원 운영위원장), 아헌관 권영복(權永福. 경남산청향교 전교), 종헌관 권동원(權東遠. 대전참의공종중 이사장), 축..

각종행사 2023.04.09

2023 계묘년 시조 태사공과 낭중공 춘향제 봉행 (1)

권기(權紀 1094년) 한식일인 4월 6일(음력 윤 2월 16일) 오전 10시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 393 능동재사 일원에 있는 시조(始祖) 태사공 (太師公) 묘소(墓所)와 아시조(亞始祖) 낭중공(郎中公) 단소(壇所)에서 '2023년 계묘년(癸卯年) 춘향제(春享祭)'를 봉행(奉行)하였다. 어제 저녁까지 많은 봄 비가 내리고 있어서 행사에 지장이 있을까 주최 측은 큰 걱정을 하고 있었으나 다행히 춘향제 아침부터 비가 그치는 바람에 안도의 한숨을 내 쉬기도 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춘향제와 더불어 추모 음악회를 함께 개최함에 따라 사람들이 많이 붐볍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참제원(參祭員)이 500여명 참석한데다 자가용차 100여대, 대형버스 7대까지 대절, 코로나19 발생 이후 많은 ..

각종행사 2023.04.08

육사 이원록 선생 묘소 이장식 거행 (2)

이육사문학관(관장 손병희), (사)이육사추모사업회(이사장 이동시), 이육사 선생 딸 옥비 여사가 최근 이육사 묘소 이장을 협의하여 이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육사 묘를 이장하게 되었는데 이유는 현재 이육사 선생 묘소는 이육사문학관에서 왕복 약 6km 떨어진 외딴 곳에 자리하고 있고 길도 좁아 다니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특히 육사문학관을 찾는 방문객이 이육사 묘소를 찾아가기가 힘이 들어 쉽게 참배할 수가 없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었다. 이번에 육사 묘소를 이장하게 됨에 따라 이런 문제들이 완전히 해결 되었다. 1944년 중국 베이징 감옥에서 순국한 선생의 유골을 수습한 가족들은 서울 미아리공동묘지에 유해를 모신 후 1960년 지금의 고향 안동 건지산으로 이장했으며 63년 만에 다시 선생이 자..

각종행사 2023.04.06

육사 이원록 선생 묘소 이장식 거행 (1)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육사(陸史) 이원록(李源祿 1904-- 1944)선생 묘소(墓所) 이장식(移葬式)이 비가 내리는 4월 5일 오전 11시 안동시 도산면 이육사문학관 옆 산에서 봉행(奉行)하였다. 안동에는 4일 저녁부터 5일 오전까지 봄 비가 계속 내리자 주최 측은 현장에 대형 천막 1개 설치했으나 행사를 치루는데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김형동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정동호 전 안동시장, 김법수 경북 북부보훈지청장, 이진구 학장, 임대용 전 대사, 이영걸 안동한지 회장, 경북독립기념관장, 손병희 이육사문학관장, 이동시 (사)이육사 추모 사업회장, 이동수 전 안동문화원장, 권광택 도의원, 옥비 여사, 이육사 손자 승엽, 상엽, 기관 단체장, 광복회, 문인, 예술인 등 6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동수(전 안동..

각종행사 2023.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