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오렌지 나무 가로수로 멋을 낸 세비야 (38).
꼬르도바의 중국집에서 점심을 든든히 먹은 우리들은
전용버스를 타고 세비야(Sevilla)로 달린다.
꼬르도바에서 세비야까지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차창밖 넓은 들판에는 밀, 보리, 옥수수, 해바라기가
심어져 있다.
세비야에 도착한 우리들은 시내를 구경하면서
대성당으로 가는 길이다.
가로수는 향긋한 가로수 나무로 심어져있어 이국적인
정취를 더해주고 있다.
히랄다 탑 앞 광장에는 여행객을 태우기 위해 마차들이
일렬로 죽 늘어서 있으며 여행자들을 태우고 시내를
도는 관광마차는 쉴새없이 다니기도 한다.
우리는 대성당에 도착, 입장을 한다.
대성당은 세가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스페인에서 최대규모이자 로마의 산 비에트로 성당,
런던의 세인트 폴 성당의 뒤를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성당이다.
그리고 고딕약식 성당으로는 세계에서 최대 규모다.
세비야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 내 세비야 주(州)의
주도(州都)로 스페인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다.
도시를 북에서 남으로 가로지르는 과달키비르(Guadalquivir)
江의 상류 연안에 자라잡은 이 곳에는 현재 70만 명에
달하는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과거 이 곳 세비야 항은 스페인과 아메리카 대륙 간
무역거래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지 역활을 하였다.
그러나 이후 새롭게 생겨난 항구들에 의해 중요도가
과거보다 약화되긴 하였으나 현재까지도 세비야는
이베리아 반도의 항구들 중 대표적으로 그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우리는 전용버스에 몸을 싣고 꼬르도바에서 세비야까지 2시간을 가야한다.
현재 시간은 오후 2시 31분을 가르키고 있다.
넓은 들판에는 밀, 보리 등 각종 작물이 심어져있다.
고속도로 옆에는 우리나라 기아차 간판이 보인다.
세비야 시내는 차들의 물결로 춤추고있다.
거대한 올리브 나무.
올리브 열매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히랄다 탑.
알카사르 궁전.
정동호 전 시장과 하재인 국장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는 관광마차들.
오렌지 정원.
우리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스페인 직원.
대성당에 들어와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도 있는 우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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