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뚜락의 벼가 고개를 숙이고(진구/作). 득심골의 가을은 골짜기에 누렇게 익어가는 논뚜락의 벼 익는 냄새와 벼이삭 서걱이는 소리에서 부터 시작한다. 나는 논뚜락 갈라진 속에 시선이 가지만 메뚜기 떼들은 고개숙인 벼이삭에 매달린다. 며칠사이에 벼가 고개를 깊게 숙이고 벼이삭 볼도 알알이 부풀어 올랐다. 그저 바라보는것만으로도 .. 멋있는 내동기들 2011.10.21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진구/作). 시월이 오면 물돌이 동네에도 가을이 오고 병산 암벽은 만산홍엽을 준비한다. 어느해 대구서 온 시인 한분을 안내하며 병산서원앞 강가, 모래톱 가장자리에 느긋하게 앉아 앞으로 흐르는 잔잔한 강물너머 병산을, 뒤로는 병산서원을 번갈라 바라 보면서 몇번을 와서도 보지 못하던 진면목을 본적이 .. 멋있는 내동기들 2011.10.21
안동, 득심골의 가을 (진구/作) (1). 득심골에도 붉게 볼을 불태우며 화려한 옷을 갈아 입었다. 며칠전 동기친구 하나가 참, 너네집 정말로 그렇게 그림같냐? 한번가서 확인하고 싶다고 했다. 그림도 가지가지여서 어떤 그림을 말하는진 몰라도 명화로 남을 유화 한 폭은 아니더래도 창에 들어와 박히는 소박한 수채화 그림은 될것이라고 .. 멋있는 내동기들 2011.10.20
안동고 제9회 동기회 (보윤/作) (4). 안동고등학교 제9회 총동기회 정기총회(4) (안동문화관광단지 및 중식) 일시 : 2011년 10월 7-8일 장소 : 안동 암산유원지 참석 : 55명-서울=21명,부산=7명,대구=3명, 안동=21명,대전=1명,창원=1명,영주=1명 ★. 국민의례, 작고한동기생48명에 대한묵념,내빈소개, 회장인사,각지구별회장인사,임원개선: 회장단유.. 멋있는 내동기들 2011.10.20
강원도 여행은 이정도 돼야 (진구/作). 강원도 나들이 길은 쉬엄 쉬엄 가는라 얘기도 길게 늘어지고 그림도 여행을 지난지 한참뒤인 오늘에서야 올리고 그 막을 끝내려 한다. 누군가 평창을 지나면서 뉴스에서 평창 올림픽이 자주 나오면서 궁금증이 일던데 한번 들려 보자는 얘기였다. 쓰죽하는 재미란 이럴때 진까가 나는법, 그러지 뭐! .. 멋있는 내동기들 2011.10.19
안동고 제9회 총동기회(보윤/作). 안동고등학교 제9회 총동기회 정기총회(1) 일시 : 2011년 10월 7-8일 장소 : 안동 암산유원지 참석 : 55명-서울=21명,부산=7명,대구=3명, 안동=21명,대전=1명,창원=1명,영주=1명 ★. 국민의례, 작고한동기생48명에 대한묵념,내빈소개, 회장인사,각지구별회장인사,임원개선: 회장단유임, 교가제창등 ▶지역 출신인.. 멋있는 내동기들 2011.10.18
평창, 식객 촬영지인 정강원(진구/作). 강원도로 나들이 를 간다니까 강원대학에 근무했던 황 재국 교수 ( 서예가 )가 평창을 간다면 꼭 가 보고 이왕이면 하룻밤 묵어가는게 좋을것이라고 그냥 조언을 해주는것이 아니라 꼭, 꼭이라는 다짐을 받기도 하고 직접 예약도 해주면서 성화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일반적으로 알아듣기 쉽기는 인.. 멋있는 내동기들 2011.10.17
낙동강의 가을 나들이(준걸/作). 가을 나들이 가을의 단풍나무처럼 우리도 자신을 비우고 버리기 시작할 때부터 아름다워집니다. 우리가 맨 앞에 내세우는 삶의 가치를 바꾸는 순간, 낙엽을 떨어뜨리는 나무처럼 버릴 것이 많아집니다. 우리 인생에 꼭 필요하고 중요한 것만 남게 됩니다. 삶이 단순하지만 아름다워집니다. 가을의 단.. 멋있는 내동기들 2011.10.16
백조가 노니는 낙동강변의 안동 (진구/作). 잠시 시간을 내어 여유있는 한나절 나들이 산책을 하시려면 아주 멋드러진 안동의 두물머리 둘레길을 걸으면 좋으리. 육사로 강변길을 내려서서 축제장 강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동으로 발길을 잡고 느긋하게 걸을라 치면 생태 공원 개울물이 강을 끼고 흐르는걸 보게 될것이다. 그 맑은 물길따라 .. 멋있는 내동기들 2011.10.16